휘성 프로포폴 투약 무혐의… 군 검찰 “치료용 인정”

2013-07-11     최유라 기자
▲ 휘성 프로포폴 투약 무혐의… 군검찰 “치료용 인정”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군복무 중인 가수 휘성(31, 본명 최휘성)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11일 휘성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제이(J) 측은 “사건을 수사한 육군본부 보통검찰부가 지난 10일 휘성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며 “허리디스크, 원형 탈모 등으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상적으로 투약이 이뤄진 점이 인정됐다”고 밝혔다.

군 검찰에 따르면, 휘성은 프로포폴을 치료 목적으로 투약했으며, 투약 횟수가 극히 적고 프로포폴에 대한 의존증이나 중독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점을 인정받아 불기소처분을 받았다.

현재 휘성은 논산 육군훈련소 조교로 복무 중이며 오는 8월 6일 제대한다. 휘성은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 4월 말과 5월 초에 군 검찰로부터 소환 조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