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 만들 것”

2013-07-10     유영선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오전 제17회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청와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우리 여성들의 무한한 잠재력이 한껏 발휘될 수 있도록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식 축사를 통해 “창조경제에서는 여성의 섬세함ㅁ과 감수성, 소통능력이 경제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마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임신과 출산, 육아와 자녀교육 등 여성의 전생애주에 걸쳐 필요한 시기에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고 다양한 여성 재취업 지원시스템을 통해서 여성이 직장을 포기하거나 경력단절을 겪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대통령은 “여성 기업에 대한 정부의 공공구매도 대폭 확대해 여성 기업이 판로도 더 크게 열고 여성이 벤처기업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튼튼한 희망의 사다리를 놓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꿈과 능력이 있는 청년여성 채용에 적극 나서주시고, 출산이나 육아 때문에 직장을 떠났던 여성들에게도 일할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해주시기 바란다”며 “유연한 일자리와 스마트한 근무 등 보다 탄력적인 일자리를 만들고 운영하는데도 앞장서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