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하늘빛축제 뜨거운 열기 속 개막

2013-06-10     김미정 기자

▲ 순천하늘빛축제 개막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야간에 추진하는 순천하늘빛축제가 지난 8일 개막 후 이틀 동안 5만 2000여 명이 방문,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개막 당일 약 3만 2500여 명이 방문한 하늘빛축제장은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그 열기를 그대로 9일 일요일에는 1만 9000여 명이 방문, 이틀 동안 5만 2000여 명이 방문했다.

개막식에는 순천예술인들의 북 공연, 재즈댄스와 시민이 많이 접하지 못한 3D프로젝션맵핑, 멀티미디어쇼 등으로 뜨거운 축제장이 됐다. 또한, 가수 안치환의 특별축하공연으로 열기를 한층 더했다.

▲ 순천하늘빛축제 LED 조명 점등 ⓒ천지일보(뉴스천지)

LED 조명 점등 시, 화려한 조명에 관람객 탄성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는 이례적으로 새누리당 김무성 국회의원과 부산지역의 전·현 의원 30여 명이 참여해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장대 공원은 원도심 중심부”라며 “쇠퇴해가는 원도심 공원에서 축제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더불어 최근 국가 전력난 극복을 위해 축제장 오실 때 가정의 모든 전등을 소등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 LED 조명으로 만들어진 흑두루미 ⓒ천지일보(뉴스천지)
▲ 순천하늘빛축제에서 시민이 띄운 소망배 ⓒ천지일보(뉴스천지)

한편 순천하늘빛 축제는 국가 전력난에 대처하기 위해 축제기간 매일 점등 계획을 외래 관광객이 많이 찾는 금, 토, 일만 점등하고, 8시부터 11시까지 3시간 실시하려던 것을 8시 30분부터 10시 30분으로 1시간 단축 점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