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네덜란드 국가의 날 행사 ‘성황’

2013-05-27     김미정 기자

▲ 공연 전 귀빈들이 네덜란드 정원에서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순천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지난 26일 동천공연장에서 ‘네덜란드 국가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주한 네덜란드 폴 멩크팰트 대사, 로얄드 라뻬레 경제부 차관보, 께이스 반 로이어 호스트 시장, 조충훈 순천시장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네덜란드 전통정원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충훈 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네덜란드 정원은 박람회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소로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개장 37일 만에 150만 명을 넘긴 정원박람회가 이같이 인기몰이를 하는 성과는 네덜란드의 협조와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에 폴 맹크팰트 대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녹색 관광산업의 정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밝은 미래를 가지고 있는 원예학의 발전을 위해 네덜란드와 한국은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 순천정원박람회장 내에 있는 네덜란드 정원에 네덜란드에서 개발한 튤립 3000본이 식재돼 관광객에게 선보인다. (사진제공: 순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