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국립광주박물관 ‘순천특별전’ 개최
2013-05-11 김미정 기자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순천시(시장 조충훈)와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 공동으로 지난 7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순천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는 ‘순천특별전’이 개최된다.
‘순천특별전’에는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의 순천 역사와 문화가 담긴 총 360여 점의 유물과 주암댐 수몰지구 유적 등이 전시된다.
지난 7일 열린 개막식에는 조현종 국립광주박물관과 조충훈 순천시장을 비롯해 김대희 순천시회의장, 김성산 금호고속사장, 양정식 광주시립박물관장, 성낙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장, 이승정 순천예총회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조현종 국립광주박물관장은 “순천이라는 지역이 갖는 역사성 때문에 너무 많은 유물들이 발굴되고 중요도 또한 높아 전시 유물 선정에 고민이 많았다”며 “고민 끝에 선정된 유물이니만큼 순천특별전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석 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순천특별전을 통해 순천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고 더불어 전국 최초로 개최 중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광주·전남 홍보의 중요성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 4월 20일 개막해 오는 10월 20일까지 6개월간 열리는 지구촌 정원 축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