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몸매의 진실 알고 보니 “병적인 몸매”
2013-04-16 강은영 기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바비 몸매의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바비 몸매의 진실’ 게시물은 거식증 등 식이장애를 낳는 사회 분위기와 여성의 마른 몸매를 최고로 여기는 미국 대중문화를 비판하기 위해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시자는 바비 인형의 몸매에 대해 “비정상적이며, 병적인 몸매”라고 설명했다.
바비 인형은 보통 여성과 머리 둘레를 비교했을 때 약 5cm 정도 더 크며, 목은 머리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길고 가늘다. 또 손목은 3.5인치에 불과해 물건을 지탱할 힘조차 없으며 팔은 사람에 비해 50%나 길다.
특히, 허리는 16인치로 배에 간 하나와 짧은 소장이 들어갈 비현실적인 면적이다.
바비 몸매 진실을 접한 네티즌은 “바비 인형 같다는 말은 비정상적이라는 말?” “바비 몸매 진실 재밌네” “건강하게 마르면 되잖아” “마른 몸매가 최고가 아닌 시대가…” “후~후~ 다행이다” “그래도 바비 몸매가 최고지” “바비 몸매 진실, 묘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