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편의점에서 자동차도 구입할 수 있다

2009-07-20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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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조 407 HDi Sports. (출처: 한불모터스)
편의점 업체 GS25가 오는 23일부터 1주일간 ‘파격 장터’ 행사를 열어 수입 자동차 푸조를 판매할 예정이다.

전국 3600여 개 GS25 점포에서 자동차 구입을 원하는 고객은 비치된 카탈로그를 보고 담당MD(상품기획자)와 상담받을 수 있다. 이후에 전문 딜러를 만나 구입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행사장에서 신개념 크로스오버 차량(CUV) ‘푸조 307 SW HDi’와 디젤 세단 모델인 ‘푸조 407 HDi Sports’는 정상가에서 15% 할인된 3357만 5000원과 3791만 원에 각각 판매된다.

CUV는 승용차에 밴이 접목된 다목적 퓨전 차량을 말한다. 우리나라에는 2008년 한국의 기아자동차에서 만든 소울이 있다.

GS25는 이번 자동차 판매를 시작으로 스쿠터·LCD TV·세탁기·냉장고 등 가전제품 등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기로 했다.

관계자 측은 “자동차·스쿠터 등 판매 상품을 확대한 것은 편의점 이용 고객의 요구가 다양해졌기 때문이다”며 “제조업체 측도 전국에 자리잡은 편의점의 포스터와 카탈로그를 통해 자신들의 상품을 알릴 수 있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푸조사는 1885년 프랑스에서 페달자동차 제조를 시작으로 현재 환경친화적인 차량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www.epeugeot.co.kr)를 통해 푸조사 차량을 수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