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청소년 문화탐방 프로젝트 2차 진행
2012-06-22 이길상 기자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이 주최하는 해인사 장경판전 2차 탐방은 서울·경기지역 100여 명의 청소년과 30여 명의 대학생, 직장인 멘토들이 참가한다.
이번 탐방은 지난 9일 1차 탐방과 마찬가지로 가야산 국립공원 관리소 직원의 문화해설 안내를 받으며, 사찰음식 체험 및 심성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자아 존중감을 향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더불어 탐방 전 해인사 관련 동영상을 볼 예정이다.
한편 아름다운동행의 ‘우리나라 세계문화유산탐방 & 나의유산만들기’는 지난 4월 2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종묘, 창덕궁, 수원 화성을 탐방했다.
오는 8월 11일, 25일에는 각각 2박 3일간 경주 시내와 인근에 있는 ‘경주역사문화유적지구’, 불국사, 석굴암, 양동마을을 탐방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유네스코에 등록된 8곳의 문화재를 탐방하며 선조의 지혜와 위대함 속에서 올바른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진행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1년간 운영될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삼성에서 2억 원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