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4년째 韓중고차 수입 1위

2012-03-20     이승연 기자
▲ 속초항에 입항한 화물선에 수출용 중고자동차들이 선적되고 있다. (연합뉴스) ⓒ천지일보(뉴스천지)" width="500" height="332" layout="responsive" class="amp_f_img">
▲ 속초항에 입항한 화물선에 수출용 중고자동차들이 선적되고 있다. (연합뉴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국산 중고자동차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로 ‘요르단’이 4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가 요르단에 수출한 중고차는 9만 2450대로 우리나라 전체 수출 물량인 28만 9161대의 30%를 웃돌았다. 2011년 전체 수출량은 2010년보다 20%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이러다 보니 요르단에서 현재 국산 자동차가 차지하고 있는 점유율은 전체 요르단 자동차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다는 게 코트라의 설명이다. 또한 코트라는 요르단 중산층들은 특히 현대차의 아반떼와 엑센트 등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요르단에 이어 국산 중고차를 많이 수입하는 나라로는 러시아(2만 9753대), 몽골(2만 835대)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