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0년 열기구 축제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자료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청명한 가을하늘을 열기구를 타고 날아보며 가을정원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22~23일 양일간 엑스포 시민광장과 한밭수목원에서 ‘2011 열기구&생태체험축제’가 개최된다.

열기구 축제는 해마다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축제다. 이번 축제는 작년에 열기구를 중심으로 진행됐던 축제와는 달리 항공과학체험과 생태체험이 추가돼 참여자들의 즐거움을 더해줄 예정이다.

항공과학체험은 직접 열기구를 타 볼 수 있는 열기구 탑승체험, 무중력 비행을 체험할 수 있는 사이버인스페이스, 유로점프 로프를 이용한 자유낙하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록밴드, 댄스팀, 마술, 브라질 보이 붐바, 비보이 등의 무대공연도 이어진다.

축제의 하일라이트인 공식행사는 22일 토요일 18시 30분부터 새롭게 단장한 엑스포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쇼콜라 등의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레이져쇼, 열기구의 화려한 조명 연출쇼인 나이트글로우(Night Glow), 그리고 피날레 불꽃쇼가 가을 밤하늘을 수 놓는다.

또한 생태탐방은 대전 도심 한복판 속에 있는 한밭수목원을 숲 해설사와 함께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숲속노트 스탬프투어를 완료하면 참가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며 숲속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새롭게 조성된 엑스포시민광장과 한밭수목원에서 열기구도 타고 생태 숲을 거닐면서 직접 체험하는 축제로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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