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연평도 포격현장을 돌아보면서 통일·안보의식을 함양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선진통일교육센터(대표 도희윤)는 오는 13~14일 연평도 포격 현장을 방문해 도보 순례를 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총 8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연평도 도보 순례는 연평도 포격 흔적을 눈으로 보고, 개개인이 안보의 의미를 스스로 찾아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북한 연평도 포격 공격의 불법성과 피해 상황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우리 국민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센터는 “순례를 통해 북한의 군사 공격으로 억울하게 숨진 천안함 46인 용사와 연평도 해병군인 및 민간인을 다시 한 번 애도하고, 국제형사재판소에서 진행 중인 북한의 전쟁범죄 혐의 예비조사가 조속히 마무리되어 범죄자 김정일 등에 대한 처벌이 이뤄지길 촉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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