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연합뉴스)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들이 10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망배단에서 고 황장엽 전 조선노동당 비서 타계 1주년을 기념해 추모식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탈북자 단체들이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일을 맞아 이날 오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약 20만 장의 대북전단을 살포했다.

대북 전단에는 고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생전 활동모습과 국립묘지 안장 소식, 북한의 3대 세습을 비난하는 내용 등이 실려 있다.

이날 전단 살포에 참여한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10일은 북한 노동당 창건 66주년이자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 1주기가 되는 날”이라며 “북한 주민에게 노동당의 반동성을 깨우쳐주고 고 황장엽비서가 대한민국에서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추서되는 등 북한의 ‘혁명렬사릉’에 해당하는 국립현충원에 안장되었다는 사실 등을 전단을 통해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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