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충남=강수경 기자] 국방기술의 발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1벤처국방마트’가 5~8일까지 계룡대 비상활주로 광장에서 지상군페스티벌과 함께 열린다.

이번 ‘2011벤처국방마트’는 국내외 국방벤처기업 기술 및 정보교류와 함께 민․관․군과 산․학․연의 국방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6500㎡ 규모의 전시장에 146개 기업이 참여해 245개 부스에서 진행된다.

‘제10회 지상군페스티벌2011’과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관(官)과 군(軍)이 중심이 돼 국내방산업체, KAIST 등 학계와 국내 방산기술 연구개발의 중심인 국방과학연구소, KIST 등 연구기관 등이 참여한다. 국내 방위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민․관․군과 산․학․연이 교류하는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업의 국방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육군 비무기 체계사업단을 비롯해 군수사령부, 교육사령부 등 관련부대들과 참가 기업들 간의 상담 장소도 마련됐다.

특히 참가업체와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음료 서비스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건강카페’를 올해 처음 시범적으로 설치․운영해 고객만족도와 상담성과를 높이기 위한 전시방 분기기 개선 등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한 점이 돋보인다.

최시복 시 특화산업과장은“올해로 12회째를 맞는‘벤처국방마트’는 국내외 바이어와 주한무관단 등의 방문과 상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국내 방위산업체의 국내외 판로개척과 방산시장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단기․일회성으로 열리는 오프라인 전시회의 단점을 해소하고 군과 관계자들의 최첨단 민간 개발품의 거래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6월‘사이버 국방마트 (www.cyber-defense.or.kr)’홈페이지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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