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천지일보(뉴스천지)

“신천지, 만국 와서 경배할 곳”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한국교회가 위기감을 느끼며 신천지를 강하게 경계하고 있지만 기성교회 교인들이 신천지로 몰려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신천지가 말씀대성회를 개최하고 있어 한국교계가 더욱 긴장하고 있다. 신천지교회 이만희 총회장에게 말씀대성회를 개최하게 된 이유와 많은 이들이 신천지로 몰려오는 이유에 대해 들어봤다.

먼저 수차례 개최된 집회에 대해 이 총회장은 “계1장, 10장, 22장 16절에 지시하신 바대로 보냄을 받아 사명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전할 내용을 보고 듣고 받은 계시이며, 예수님께서 지시하신 대로 가감 없이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예언을 이루는 것이다. 그러하기에 심판 때 듣지 못했다 하지 못할 것이다.  아들과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은 자 외에는 하나님과 예수님과 천국과 계시록의 사건을 알 자가 없다”며 “집회를 통해 약속의 말씀을 확인하고 믿어야만 구원이 있다”고 강조했다.

기성교인들이 신천지로 몰려드는 이유에 대해서는 “한국교회에 성령과 말씀이 없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이 총회장은 “지금 한국교회는 회개는 없고, 자존심과 교권, 권세와 돈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있다”며 “이를 지키기 위해 예수님의 계명인 사랑과 용서와 축복은 전혀 행하지 않고, 거짓말과 핍박 저주 살인 강제개종교육 악행이 판을 치고 있는 것이 큰 문제”라고 안타까워했다.

사람은 누구나 아담 안에서 죽은 자이기에 회개해 사망에서 생명의 부활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다.

신천지 말씀대성회가 핍박 속에서도 잘 치러질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신천지와 기성교회의 말씀의 차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신천지와 기성교회 말씀의 차이는 하늘과 땅 곧 하늘의 계시와 사람의 계명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는 참이다. 기성교회에서 주석을 주장한다면, 신천지는 성경을 주장한다”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씨가 말씀이라면(눅 8:11) 자의적 해석과 같은 거짓말은 마귀의 자식을 낳은 행위이다. 신천지 계시증거는 보고 듣고 받아먹고 지시에 의해 가감 없이 하는 증거(계 10장)”라고 강조했다.

신천지교회 교명을 두고 기성교회에서 말이 많다고 하자 “‘신천지’란 계시록 21장의 새 하늘 새 땅을 요약한 것이다. ‘증거 장막’은 계시록사건을 현장에서 본 것을 증거 하는 것을 말하며, ‘성전’이라 함은 하나님의 거룩한 집이라는 뜻으로 계 15장에 약속한 명칭인 교명”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는 사람들이 자의적으로 자기들의 교단 명칭을 지은 것과는 다르다. 하나님이 계신 증거 장막성전은 만국이 와서 경배할 곳이다(계 15장). 이 약속을 믿어야 한다”고 애타는 심정을 전했다.

한국교회를 향해 하고 싶은 말이 없느냐는 질문에 그는 “회개하고 성령과 말씀에게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지금의 때는 예수 초림 때보다 더 귀하고, 큰 날이다. 신약의 그날에 대한 그 말씀이 지금 이 때를 말한 것이다. 또 다시 초림 때 같이(마 21:43) 오신 하나님과 천국을 배신하고, 떠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신천지의 계시 말씀을 받는 자는 복되고, 받지 않는 자에게는 화가 된다. 또 핍박을 받더라도 참말을 하고 싶다”며 “부패된 지금의 목자와 교인들은 한 사람도 구원받을 자격이 없다. 다만, 성령과 계시말씀으로 다시 나게 되면 하나님의 나라와 제사장이 되고, 천민이 될 것이다. 이는 자의로 지어낸 말이 아니요, 주님의 말씀(계5, 7, 14장)”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가는 세상 따르지 말고, 오는 천국 따라야 산다(계 6, 7장)”며 “패역하고 부패한 곳에서 구원을 찾지 말고, 추수되어 인 맞고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 신천지 12지파의 생명책에 녹명되어 천국에 들어갈 자격을 갖추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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