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시록이 열리는 것 보니 감격스러워요(사진제공: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손선국 기자] 26~27일 양일간 전국적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개최된 신천지말씀대성회가 둘째 날 저녁 강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잠실학생체육관 실황이 전국 47곳에 생중계된 가운데 전국 방송현장은 찾아오는 사람들로 매회 가득히 차고 넘쳤다. 말씀을 들은 참석자들의 반응은 각양각색이었지만 다른 교단의 강의와 차원이 다르게 차별화됐다는 점에서는 한목소리를 냈다.

특히 올바른 성경강해에 목말라 했던 신앙인은 강의를 듣고 크게 만족해 그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구원파에서 10년 이상 신앙을 했다는 여진연(49, 여, 부산시 연제구 거제동) 씨는 부산 집회장을 찾아와 경청한 후 “그동안 성경을 알고 싶어도 겉만 아는 형식적인 신앙을 했지 속까지는 몰랐다”며 “신천지 말씀대성회에 오니 성경이 풀리고 계시록이 열리는 것을 보니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특히 요한계시록의 전반적인 증거에 대해서는 “부분적인 구절만 알고 있을 뿐 볼 수도 없던 책이다.

그런데 계시록 1장부터 22장까지 풀리니 놀랍기만 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계시록을 강의한 이만희 총회장에 대해서는 “성경을 술술 얘기하는 것을 보니 정말 책을 받아먹은 사람이 맞고, 성경대로 말한 목자가 확실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번 집회에서는 그동안의 신천지 말씀집회와는 달리 총회장이 직접 나서 말씀을 선포했다는 점에 대해서 참석자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다른 교단에서 전도사 사역을 했던 이순남(48, 여, 대구 동구 율하동) 씨는 “이젠 약속의 목자를 통한 실상시대가 도래한 것 같다”며 “여긴 정말 거짓이 없고 진실만이 있는 곳”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거짓으로 절대 돌아가고 싶지 않다”며 “영원토록 이 말씀을 따라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동안 신천지를 찾아서 종교생활을 해왔다고 고백하는 참석자도 있었다. 대전교회를 찾은 허태영(55, 남, 대전시 대덕구 송촌동) 씨는 ‘일관도’라는 공부를 했다며 “20여 년 전부터 이와 같은 일이 있어질 것을 스승님에게 들어서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새 요한이라는 대목은 중요한 대목이다. 1984년부터 이러한 내용들에 대해서 스승님께 배웠다”며 “오늘 집회에서 말씀을 듣고 나니 확실히 깨닫고 인식하게 됐다”고 확신했다.

이단이라고 하는 인식은 말을 듣고 분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광주교회 집회현장을 찾아온 임금실(30, 여, 광주시 북구 문흥동) 씨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을 줄 몰랐고, 기성 교회와 말씀이 다르다”며 “이단이라고 하는데 다른 사람들도 말씀 통해서 분별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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