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 선수 두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 중 한 명이 손흥민(29)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15일(현지시간) 잉글랜드축구협회 등록 중개인인 폴 오 키프는 손흥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웨스트햄 원정 경기를 포함한 향후 토트넘 세 경기서 결장한다고 밝혔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데일리 홋스퍼’도 앞서 손흥민과 브라이언 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두 선수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공식 발표를 아직 하지 않았으나 영국 더 타임스도 손흥민이 뉴캐슬 전에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PA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14일 토트넘 선수단과 함께 훈련을 받은 두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두 선수는 이제 10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는 물론 SBV 피테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다음 주말 웨스트햄과의 EPL 원정에 참가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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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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