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람까지 3.6m 남아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섬진댐관리단은 9일 전북 전역에 내린 폭우로 댐에 유입되는 물이 크게 늘면서 오후 8시 40분 현재 196.35m의 수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댐 정상부까지의 수위는 200m로 범람까지 3.65m가 남은 상태다.

관리단은 현재 초당 1777톤을 방류하고 있지만 유입량이 초당 4000톤에 이르면서 수위가 계속 올라가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관리단은 댐 하류의 전북 임실군과 남원시, 순창군과 협조해 주민을 긴급 대피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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