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청 공무원이 12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방역당국이 청사 버들광장 야외테라스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천지일보 2021.5.12DB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청 공무원이 12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방역당국이 청사 버들광장 야외테라스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천지일보 2021.5.12DB

시청사 내 10층 부서 폐쇄

백신접종 2주 미만 재택근무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지난 5월에 이어 지난 11일 충남 천안시 공무원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 불당동 시청사와 서북구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10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긴급검사와 방역조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시는 확진자 발생 통보를 받은 즉시 불당동 시청사 내 10층 부서를 폐쇄한 데 이어 해당 사무실과 공용 공간을 긴급 소독하고 출입을 차단했다. 

12일 천안시에 따르면 시청사에 근무하는 직원 1명과 서북구청에 근무하는 직원 1명 등 2명이 지난 11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1명은 1차 백신 접종자, 1명은 2차 백신 접종자로 2주가 안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직원 중 백신 접종 후 2주가 지나지 않은 20여명 대해서는 재택근무를 조치했다.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는 12일 오후께 나올 예정으로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에 따라 서북구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검사를 준비 중이다.

한편 천안시에서는 연휴 기간인 9일 10명, 10일 4명, 11일 13명 등 2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