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11일까지 44명 발생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일일 확진자가 1300명대로 줄어든 가운데 광주지역에서 전날 기준 7명(#5202~5208)이 확진, 지난 7월 23일 이후 80일 만에 확진자가 한 자릿수다.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는 4명이다.
이들 7명의 확진자는 광산구 소재 건설현장 관련 3명, 직업소개소 행정명령 관련 1명, 타시도 접촉 관련 2명(대구, 경기 성남 8058번 접촉),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광주 5196번 접촉 1명이다.
광주에서는 지난 9~11일까지 3일 동안 44명(지역감염 43명, 해외 1명)이 발생했다.
현재 광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208명(치료 중 177명, 격리해제 5002명, 사망 29명)이 등록됐다
이러한 가운데 시는 전체인구 대비 58.5%가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시는 특히 18세 이상 중 미접종자들은 SNS를 통해 잔여백신 예약 후 당일접종이 가능하고, 사전예약 없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접종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 1년 8개월의 경험상, 인구이동이 많은 연휴 직후 감염 확산의 위험률이 가장 높다”며 “이번 주는 가급적 가족과 지인 간 밀접접촉을 피하고 직장 등 실내에서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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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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