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제공: 이재명 캠프) ⓒ천지일보 2021.10.1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제공: 이재명 캠프) ⓒ천지일보 2021.10.10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최종 확정된 이재명 경기지사가 10일 결선투표 없는 본선직행을 확정지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의혹이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주 국감에서도 관련 의혹을 두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관련해 ‘고발·제보사주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오는 12일 출범 후 첫 국정감사를 받게 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본지는 1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무효표 덕 본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 이낙연 측 반발(종합)☞(원문보기)

더불어민주당의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최종 확정된 이재명 경기지사가 10일 결선투표 없는 본선직행을 확정지었다. 다만, 경선 레이스에서 중도 하차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김두관 의원의 득표를 무효표로 처리한 것이 결정적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민주당은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서울 순회경선 뒤 민주당 대선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직장·교회·주점발 새 집단감염… 감염경로 ‘조사중’ 35.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노원구 병원과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중 7명 추가돼 총 35명 확진됐다. 확진자를 구분하면 종사자 9명(지표포함), 환자 14명, 가족 3명, 기타 9명 등이다.마포구 시장과 관련해선 접촉자 추적관리 중 7명 추가돼 총 90명 확진됐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비가 내린 10일 오후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94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1.10.1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비가 내린 10일 오후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94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 2021.10.10

◆이재명, 민주당 20대 대선 후보로 확정☞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의 제20대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이 지사는 본선에서 대선 정국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방어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대선 경선 마지막 합동연설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지역 대의원·권리당원 14만명과 3차 선거인단(국민+일반당원) 30만명의 투표함을 열었는데, 이 지사는 누적 득표율 50.29%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 지사는 결선투표 없이 본선으로 직행했다.

 

◆전운 감도는 국정감사… 대장동‧고발 사주 의혹 두고 폭풍전야☞

지난 1일부터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의혹이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주 국감에서도 관련 의혹을 두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또한, 오는 12일에는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첫 국감이 예정된 만큼 고발 사주 의혹도 관심사로 떠오른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장동 의혹이 여야 정치권은 물론이고 법조·언론·금융계 인사까지 뒤엉키면서 전선이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국감은 여야의 양보 없는 대결로 치닫는 상황이다.

 

 

검찰과 공수처 각각의 수사대상이 된 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왼쪽)씨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천지일보 뉴시스 2021.10.5
검찰과 공수처 각각의 수사대상이 된 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왼쪽)씨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천지일보 뉴시스 2021.10.5

◆신규확진 1594명, 이틀째 1000명대… 이동량 증가 따른 확산 우려(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10일 신규 확진자 수는 1600명에 육박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594명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33만 1519명(해외유입 1만 471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59명 감소하면서 이틀 연속 1000명대를 나타냈다. 하지만 주말 검사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이어서 확산세가 완전히 꺾였다고 보기 어렵다.

 

◆공수처, 출범 이후 첫 국감… 여야 ‘고발·제보사주’ 공세 전망☞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관련해 ‘고발·제보사주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오는 12일 출범 후 첫 국정감사를 받게 될 예정이다. 이번 공수처 국감에선 윤 전 총장이 받는 ‘고발사주 의혹’과 박지원 국정원장이 받는 ‘제보사주 의혹’을 두고 여야 간 충돌과 공수처에 대한 집중 공세가 예상된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는 오는 12일 공수처 국감을 진행한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자리에 '판교 대장동 게이트 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손팻말이 붙어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1.10.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자리에 '판교 대장동 게이트 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손팻말이 붙어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1.10.5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