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27명으로 집계된 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기차역 공영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가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안내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0.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27명으로 집계된 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기차역 공영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가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안내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0.7

95일 연속 네 자리 수 기록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9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22명 줄어 나흘 만에 2000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이날부터 11일까지 한글날 연휴가 있어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세가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953명 늘어 누적 32만 9925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7월 7일 이후 신규 확진자 수는 95일 연속 네 자리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924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707명, 경기 629명, 인천 131명 등 1467명(76.2%)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국적으로는 경남 71명, 충북 64명, 충남 54명, 대구 50명, 경북 38명, 부산 30명, 대전 30명, 강원 28명, 제주 26명, 전북 19명, 광주 17명, 전남 14명, 울산 12명, 세종 4명(23.8%)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총 2560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 수준이다. 위중증 환자는 총 384명으로 전날 377명보다 7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 등을 검사한 건수는 총 4만 3677건으로 직전일 4만8225건보다 4548건 줄었다. 이와 별개로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총 10만 973건이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085명→1671명→1574명→2027명→2425명→2175명→1953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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