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8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

곱창돌김&제주흑돈간장삼각김밥, 곱창돌김&제주흑돈매콤삼각김밥. (제공: 이마트24)
곱창돌김&제주흑돈간장삼각김밥, 곱창돌김&제주흑돈매콤삼각김밥. (제공: 이마트24)

◆이마트24, 프레쉬푸드 품질 업그레이드… ‘딜리셔스 삼각김밥’ 18만개 한정 판매

이마트24가 ‘딜리셔스 아이디어’ 슬로건을 내걸고 기존 프레쉬푸드 상품의 맛과 품질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그 시작으로 고급 식재료를 활용한 딜리셔스 삼각김밥 2종(곱창돌김&제주흑돈간장삼각김밥, 곱창돌김&제주흑돈매콤삼각김밥)을 오는 13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삼각김밥은 일반 김 대신 고급 품종인 곱창돌김이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특정 시즌에만 소량 생산되기 때문에 일반 김보다 약 2배가량 비싸지만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곱창돌김은 일반 김보다 맛이 더 부드럽고 단맛이 나며 돌김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삼각김밥의 토핑으로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는 제주흑돼지가 사용됐다. 이와 함께 이마트24는 올해 수확한 햅쌀을 농협으로부터 공급받아 사용한다. 도정한 지 3일 이내의 쌀로 밥을 지어 찰진 밥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24는 이처럼 삼각김밥의 김, 토핑, 밥까지 디테일 한 맛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편의점에서도 한 끼를 ‘제대로’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마트24는 이번 삼각김밥을 시작으로 모든 도시락, 김밥, 주먹밥에 사용되는 밥을 올해 수확한 햅쌀로 순차적으로 변경해 고객들에게 보다 맛있는 밥을 선보일 계획이다.

삼각김밥 2종은 18만개 한정으로 판매되며 출시를 기념해 오는 13~19일 일주일간 정상가(1300원)에서 할인된 가격인 11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보리 이마트24 바이어는 “간편하게 즐기는 한 끼라도 제대로, 맛있게 먹고자 하는 고객들의 소비 심리가 반영돼 맛과 재료를 고려해 상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급 재료,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거나 유명 맛집과 협업하는 등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24 매장에서는 농협에서 공급받은 올해 수확한 여주 진상미가 이날부터 판매된다. 여주 진상미 4㎏는 2만 6000원, 10㎏은 5만 8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여주햅쌀은 이마트24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며 오는 18일까지 매장에서 상품을 구입 후 배송을 원하는 주소를 입력하면 무료로 택배 배송도 가능하다. 또한 이달 말일까지 여주 진상미(4㎏)을 구입하면 민생김(16봉) 또는 해찬들 고추장(200g) 덤 증정 행사가 진행된다.

제23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세븐일레븐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제공: 세븐일레븐)
제23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세븐일레븐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제공: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세븐일레븐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3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디자인 경영 기업∙단체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국내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으로 디자인을 통해 제조·서비스 혁신을 유도하고 디자인 경영전략 수립 및 디자인 개발 투자, 인재양성 등 탁월한 경영성과를 거둔 기업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차별화된 디자인 전략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이를 통한 고객 감동 서비스를 추구하는 디자인 경영을 통해 편의점 업계의 디자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세븐일레븐의 디자인 경영활동 중 가장 주목받은 성과는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개발한 ‘김좌진 장군 독립서체’다. 지난해 청산리전투 10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캠페인 일환으로 기획된 ‘김좌진 장군체 복원 프로젝트’는 세븐일레븐 디자인팀과 사단법인 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그리고 서체 전문기업 ‘㈜산돌’이 공동 참여한 대규모 사업이었다.

세븐일레븐은 독립운동의 의미와 한글의 우수성을 다시금 알리는 차원에서 홈페이지와 산돌구름을 통해 김좌진 장군체를 공개하고 전 국민 누구나 무료 다운로드받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김좌진 장군체를 상품 디자인에 활용한 차별화 상품 및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성과를 도모할 수 있었다.

세븐일레븐의 김좌진 장군체는 특유의 희소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한국조폐공사의 기념메달 케이스와 우정사업본부의 기념우표에 적용되기도 했으며 올해 1월엔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가 주최하는 베스트브랜드&패키지 디자인 어워즈에서도 디자인마케팅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세븐일레븐은 스마트편의점 ‘시그니처’와 차별화 먹거리 매장 ‘푸드드림’ 같은 미래형 플랫폼의 설계에 있어서도 디자인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노해석 세븐일레븐 디자인팀장은 “고객 감성을 자극할 디자인 요소가 일상화될수록 디자이너처럼 사고하고 행동하는 ‘디자인씽킹’이 필요하다”며 “혁신을 위해 도전하며 늘 새로운 편의점 쇼핑문화를 위한 노력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니퍼스트’ 이미지. (제공: 미니스톱)
‘미니퍼스트’ 이미지. (제공: 미니스톱)

◆미니스톱, 친환경 ‘RA인증 원두’ 100% 확대… 즉석 원두커피 업그레이드

미니스톱이 즉석 원두커피의 친환경 RA인증 원두 비율을 기존 50%에서 100%로 확대했다.

이번 즉석 원두커피의 친환경 RA인증 원두 사용 확대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고객의 ‘친환경 소비 트렌드’에 발맞추고자 진행됐다.

RA인증 원두는 국제 비영리 환경보호단체 ‘RA(열대우림동맹, Rainforest Alliance)’가 공인하는 ‘친환경 원두’다.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고 노동환경까지 엄격한 규정으로 관리하는 농장만 출고할 수 있다.

미니스톱은 즉석 원두커피의 맛도 개선했다. 고소한 맛을 내는 남미산 원두의 최적 원두 배합으로 다크 초콜릿의 진한 풍미와 묵직한 바디감이 구현됐다. 미니스톱의 즉석 원두커피는 합리적인 가격과 진한 풍미로 고객들과 가맹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가격은 일반 사이즈 기준으로 핫아메리카노 1200원, 즉석 아이스커피 1500원이다.

이찬영 미니스톱 FF 1팀 MD는 “친환경을 중시하는 가치 소비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RA인증 원두 100% 리뉴얼했다”며 “친환경적이고 가성비 좋은 즉석 원두커피를 미니스톱에서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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