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27명으로 집계된 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기차역 공영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가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안내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0.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27명으로 집계된 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기차역 공영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가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안내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0.7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은평구 소재 요양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모두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요양시설 종사자 1명이 지난달 24일 최초 확진 후 이달 5일까지 13명 6일에 1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모두 서울시 확진자다. 전일(6일) 확진자는 입소자 1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833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4명, 음성 819명이다.

역학조사에서 해당시설은 발열체크, 출입자 관리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나 요양시설 특성상 일부 입소자는 올바른 마스크 착용이 어려웠다. 종사자와 입소자간 밀접한 접촉으로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서울시는 은평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후 종사자와 입소자 검사 및 접촉자를 분류했고 확진자 발생층은 동일집단격리했다”며 “요양시설에서는 실·내외에서 마스크 착용, 소독과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을 지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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