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복 대구시의회 의원. (제공: 대구시의회) ⓒ천지일보 2021.9.29
이시복 대구시의회 의원. (제공: 대구시의회) ⓒ천지일보 2021.9.29

“지방자치 구현, 지역 숙원 사업 전국적 공감대 끌어낼 것”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이시복 대구시의회 의원(운영위원장, 비례)이 지난 27일 전남 목포에서 열린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1차 정기회에서 제9대 후반기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정기회는 전경선 회장(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과 함께 제9대 후반기 운영위원장협의회를 이끌어갈 임원으로 이시복 의원을 수석부회장(영남권 부회장 겸임)으로 선출하는 것을 비롯한 그 밖에 수도권·충청권·호남권 등 권역별 부회장 3명과 정책위원장 1명을 선임했다.

이시복 대구시의원은 2018년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대구시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지역 안팎으로 사회 약자와 취약계층의 권익증진에 노력해 왔다. 운영위원장협의회 활동에서는 지역과 당적을 막론하고 사통팔달로 소통하면서 위원 간 의견 통합과 활발한 협의회 활동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의원은 “지방자치 발전의 큰 밑거름이 될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지방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이 이뤄지는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라며 “그간의 지방의정 활동과 협의회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의 운영위원장들과 함께 더 높은 수준의 지방자치 구현과 지방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방분권의 확실한 실현 등 전국적 문제만큼 대구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취수원 다변화 등 지역 숙원 사업의 해결도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전국적 공감을 통해 대구지역 현안 해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 17개 광역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 2, 더불어민주당 15)으로 구성돼 시·도의회 간 공동 사안을 협의하고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는 등 지방의회의 과제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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