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가 27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도시공간의 미래전략을 구상하기 위한 의정토론회를 열고 있다. (제공: 수원시의회) ⓒ천지일보 2021.9.27
수원시의회가 27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도시공간의 미래전략을 구상하기 위한 의정토론회를 열고 있다. (제공: 수원시의회) ⓒ천지일보 2021.9.27

27일 의정토론회 개최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의회가 27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수원시 도시공간의 미래전략을 구상하기 위한 의정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황경희 의원이 좌장을 맡고, 정수진 수원시정연구원 연구기획실장과 최석환 수원시정연구원 도시공간 연구실장이 발제했다.

정수진 연구기획실장은 수원의 인구구조·산업구조·광역교통체계 등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이슈를 진단하고, 특례시의 공간구조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적인 도시공간구조를 제안했다.

그러면서 “주변 지역과 연계한 공간구조를 구축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구도심과 서수원지역의 공간 격차를 해소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최석환 도시공간 연구실장은 스마트시티 개념을 정립하고, 스페인·네덜란드·영국 등 해외 사레를 토대로 시사점을 도출했다.

죄석환 실장은 “수원형 스마트도시 혁신방안으로 스마트-그린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제기구·국제도시와의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조명자 의원과 장정희 의원, 이장환 수원시 도시계획과장은 토론자로 참여해 수원시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2040 수원도시 기본계획의 수립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황경희 의원은 “20년 뒤의 수원시 미래를 위해 지역별, 이슈별 다양한 의견들을 모아 두시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성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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