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 구조대가 27일 실종 7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80대 노인을 운구하고 있다. (제공: 천안동남소방서) ⓒ천지일보 2021.9.27
천안동남소방서 구조대가 27일 실종 7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80대 노인을 운구하고 있다. (제공: 천안동남소방서) ⓒ천지일보 2021.9.27

대대적인 수색 작전 펼쳐

실종자 사고경위 조사 중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에서 지난 20일 실종된 80대 노인이 실종 7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실종신고 접수 후 실종자 수색을 위해 21일부터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경찰, 시청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8일간 소방인력 193명 경찰 202명 시청 3명을 동원, 실종자를 찾기 위해 대대적인 수색작전을 펼쳐왔다. 

수색작전 결과 27일 오전 전의용소방대원이 실종자(80대, 여) 유품을 발견했다. 이에 유품이 발견된 백석연수원 인근(작성산) 일대를 수색해 작성산 계곡 근처에서 사망자를 발견 인양해 유가족에게 인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자의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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