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효 행정부시장이 지난 24일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9.25
김종효 행정부시장이 지난 24일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9.25

어제오늘 이틀 동안 63명 확진

‘일상 복귀 전 진단 검사’ 당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가 추석 연휴 이후 타시도 관련 중심으로 속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전날 30명이 발생한 데 이어 25일 오후 6시까지 33명(#4834~4866)이 신규 확진됐다.

이들 확진자는 광산구 소재 외국인 등 검사 관련 2명, 광산구 소재 제조업 관련 4명, 광산구 소재 물류센터 관련 1명, 서구 소재 유흥시설 관련 1명, 기존 확진자 관련 7명이 발생했다.

이외 타시도(서울·경기) 접촉 관련으로 11명이 확진됐다. 또 해외유입(우즈베키스탄)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유증상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이와 함께 격리 중 확진 1명,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검사 후 확진 사례 5명, 격리해제 전 1명이 포함됐다. 

광주시는 연휴 기간 타지역으로의 이동량 증가와 코로나19 감염 잠복기 등을 고려할 때, 본격적인 일상으로 복귀하는 다음 주가 추가 확산 여부를 결정짓는 고비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전남도청에 따르면  25일 대구시 방문으로 확진자 2명이 추가 총 7명이 확진됐다. 특히 대구시 소재 베트남인 전용(노래연습장, 단란주점, 음식점) 및 타지역 방문자는 증상 유무 상관없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전남도 관계자는 “추석 연휴 이후 타지역 거주자 고향 방문 접촉 확진자 증가에 따라 유증상 시 검사를 받지 않으면 가족·지역 집단감염 우려가 있다”며 “모두를 위해 직장·학교 복귀 전 선제 검사 참여해 달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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