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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올해 4분기부터 적용되는 전기요금을 인상한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전력계량기가 돌아가고 있다. 한전에 따르면 인상폭은 1kWh당 3.0원으로 월평균 350kWh를 사용하는 4인용 가구는 매달 1050원씩 오르게 된다. 이번 인상은 지난 2013년 11월 이후 약 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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