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 포스터.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1.9.22
‘2021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 포스터.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1.9.22

24~25일 수원컨벤션센터서 개최

MICE 산업 발전 방안 모색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오는 24~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1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을 연다.

‘세계유산과 도시 브랜딩’을 주제로 여는 이번 포럼은 세계유산을 활용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마이스(MICE) 산업을 발전시킬 방안을 모색한다.

24일에는 ‘수원 유산과 도시의 격’을 주제로 한 송인호 국제기념품 유적협의회 위원장의 기조 강연과 기획 세션, 강연, 종합토론으로 이어진다.

기획 세선에는 황해국 세계관광지구 아태지역사무처 국장이 세계유산도시의 도시관광 경쟁력 제고 사례, 랜디 더번드 국제 지속 가능 관광위원회 대표이사가 세계유산을 위한 지속가능 관광 접근법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와이킨 웡 국제컨벤션협회 아태지역 사무처장의 MICE 산업과 세계유산도시 브랜딩을 주제로 한 강연과 수원 세계유산도시 브랜딩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한 종합토론을 한다.

25일에는 ▲수원화성에 담긴 정조의 꿈 ▲대한외국인이 바라보는 수원 ▲수원화성의 세계적 홍보방안 ▲수원화성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진다. 이후 강연자들이 모여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종합토론을 한다.

수원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수원화성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문화·MICE 도시 수원’의 브랜드를 확립하는 지역 대표 글로벌 행사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을 계기로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수원 MICE 생태계 기반을 확장하고, 세계유산 도시기구 세계총회 등 관련 국제회의 유치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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