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광주시 공구 추억의 충장축제 포스터.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 2021.9.22
제18회 광주시 공구 추억의 충장축제 포스터.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 2021.9.22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오는 11월 3~7일 개최되는 ‘제18회 추억의 충장축제’의 무대공연에 참가할 지역 문화예술 공연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동구는 올해 대면·비대면을 병행해 안전한 축제를 개최하기로 한 가운데 관내 아파트에서 진행되는 ‘충장 베란다 콘서트’, 시민참여형 ‘충장 골목축제’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창의적인 공연을 선보일 기회를 마련했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될 올해 충장축제는 추억으로 힐링과 치유가 되는 특별한 문화공동체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오랜만에 개최되는 지역축제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노래, 연주, 춤은 물론 마술, 마임 등 다양한 퍼포먼스 공연을 펼칠 기회를 제공한다.

동구는 올해 지역 문화예술인 지원과 비대면 콘텐츠 발굴·제작을 위해 광주시와 정부에 건의해 ‘지역 문화예술인 온라인 서포터즈’를 개최하는 등 축제 경쟁력 강화 및 지속성 유지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왔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5일까지며 최근 3년간 각종 축제행사에 참여한 경력이 3회 이상인 단체 또는 개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그동안 충장축제를 빛내준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오랜만에 축제를 통해 끼와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다양한 방면에서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응원하고 공연할 기회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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