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1.9.21
구급차.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1.9.21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60대 남성이 강원 춘천에서 임도 배수로 주변에 빠진 차를 빼내려다 그 차체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분경 춘천시 신북읍 유포리의 한 임도 주변에서 레저용 차량(RV)에 A(60대)씨가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씨는 가족과 함께 성묘 후 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해당 자동차가 임도 배수로 주변에 빠졌고, A씨가 그 차를 빼내기 위해 돕던 중 갑자기 해당 차량이 튕겨져 나와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심정지 등 위독한 상태를 보이며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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