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농어촌 노년층 보이스피싱 조심”
금융감독원이 1일 최근 농어촌에 사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나이·주소 등 개인정보를 확보한 사기범들이 금융정보에 취약한 피해자들을 손쉽게 속이고 있다고 전했다. 금감원은 행정안전부·금융회사들과 함께 농어촌 노년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은행권, 집중호우 피해주민·기업 금융지원
전국은행연합회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당한 주민과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은행들은 가계생활안정자금·지급운영자금·시설복구자금 등의 긴급수해복구자금을 신속 지원하고 우대금리와 수수료 감면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피해 고객의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피해 복구 기간 등을 고려한 대출기한 연장, 원리금 상환유예 등의 조치가 은행별로 마련된다.

LH, 파주출판2단계 공동(연립)주택용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파주출판2단계 공동(연립)주택용지 3필지, 1만 8000㎡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의 면적은 5371∼7398㎡, 예정가는 49∼65억 원이다. 3필지 모두 60㎡, 60∼85㎡의 유형이 혼합돼 있고 토지 사용은 내년 5월에 가능하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5년 무이자 할부조건으로 일시불 납부 시 76만 6000~90만 원(14.9%)의 할인을 받는다.

중기청, 기술 융·복합지원센터 7곳 운영
중소기업청이 업체들의 기술교류를 통한 신사업·신제품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 기술 융·복합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중기청은 지난 5월 센터 설립 사업 공고 후 대학·연구기관·중소기업 지원 단체의 신청을 받았으며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등 권역별로 7곳을 최종 선정했다. 센터는 오는 11월 말까지 중소기업형 첨단 융·복합개발과제를 발굴·제안한다. 우수과제로 선정되면 내년 중기청으로부터 과제당 5억 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경부, 집중호우 피해주민 우체국금융 특별지원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을 위해 우체국 금융 관련 특별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피해지역 주민은 이번 달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우체국보험료와 환급금 대출 이자 납부를 유예할 수 있다. 또 유예된 보험료와 대출이자는 내년 2월부터 7월 말까지 분할해 내거나 일시에 지불하면 된다. 보험 가입자들은 납입 유예와 관계없이 정상적으로 보장받고 보험금을 청구할 경우 신속하게 보상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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