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근황 공개… 전국노래자랑 후임 MC 누구?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국민MC 송해가 1년 6개월 만에 근황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근황올림픽’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활동을 중단한 송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송해는 유튜브 ‘근황올림픽’을 통해 그간 근황에 대해 “코로나19 때문에 못 만나는 건 다 아시는 거니까 (어쩔 수 없다). ‘전국노래자랑’을 한 지 금년이 42주년이다. 42년간 즐거웠던 프로그램을 그냥 묶어두기는 아까워서 스페셜 방송으로 재밌는 부분을 추려서 보여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영상에 나온 송해는 체중이 7㎏가량 줄어들었다고 말했지만 여전히 건강을 유지한 모습이다.
송해는 자신의 뒤를 이어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할 후임 MC로 방송인 이상벽을 꼽았다.
그는 “오래전부터 이상벽을 마음속으로 정해뒀다”면서 “이상벽이 ‘전에 자리 넘겨주신다고 약속하신 건 어떻게 되었느냐’고 묻더라. 아직 30년 더 기다리라 했더니 ‘그럼 제가 90살이 넘는데요’ 하더라”며 웃었다.
한편 송해는 1927년생으로 올해 나이 95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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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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