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에서 총기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버지니아주 뉴포트뉴스에서 2명이 부상당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CNN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뉴포트뉴스의 헤리티지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으로 소년 1명이 구금됐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17세인 남학생과 여학생은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브 드류 경찰서장은 “최소 2명의 다른 사람들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총격을 당한 건 아니지만 한 명은 천식이 있었고 다른 한 명은 도망칠 때 팔에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그들의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용의자는 총격 피해자들과 알고 지낸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드루 서장은 “용의자가 학생이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마크 워너 미 상원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끔찍한 보도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을 기다리는 동안 관련된 모든 사람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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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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