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90명으로 집계된 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90명으로 집계된 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4

가락시장 전날 54명↑ 279명 확진… 전국 299명

중구 시장 누적 34명·강서구 시장 누적 20명 확진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8일 하루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99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19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는 전날 54명이 더해져 타 시‧도 확진자를 포함한 전국 누적 확진자는 299명에 달했다. 이 중 서울 확진자는 279명이다.

가락시장에서는 지난달 31일 최초 확진 후 시장 내 동료 상인과 가족 등이 줄줄이 확진됐다. 확진자 가운데는 시장 방문자 2명도 포함됐다.

총 1만 6767명이 검사한 결과 양성 298명, 음성 1만 6448명, 나머지 1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추석 전후 시장 종사자를 상대로 전수 검사를 한 후 음성 판정자에 한해 업무에 복귀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외 중구 시장에서도 전날 23명이 늘어 총 서울 기준 34명으로 늘었다. 강서구 시장에도 신규 확진자 7명이 나와 누적 2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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