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전날 54명↑ 279명 확진… 전국 299명
중구 시장 누적 34명·강서구 시장 누적 20명 확진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8일 하루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99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19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는 전날 54명이 더해져 타 시‧도 확진자를 포함한 전국 누적 확진자는 299명에 달했다. 이 중 서울 확진자는 279명이다.
가락시장에서는 지난달 31일 최초 확진 후 시장 내 동료 상인과 가족 등이 줄줄이 확진됐다. 확진자 가운데는 시장 방문자 2명도 포함됐다.
총 1만 6767명이 검사한 결과 양성 298명, 음성 1만 6448명, 나머지 1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추석 전후 시장 종사자를 상대로 전수 검사를 한 후 음성 판정자에 한해 업무에 복귀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외 중구 시장에서도 전날 23명이 늘어 총 서울 기준 34명으로 늘었다. 강서구 시장에도 신규 확진자 7명이 나와 누적 2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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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선 기자
echosky6@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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