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창업주 고(故) 이병철 회장은 1987년 타계 한 달 전 ‘생로병사(生老病死)’와 하나님(신)의 존재에 관한 24가지 질문을 천주교 故 박희봉 신부에게 던졌다. 그러나 답변은 듣지 못했다. 이병철 생전 종교질문 24가지에 대해 24년만인 2011년 차동엽 신부가 중앙일보를 통해 답을 했다. 차 신부의 답변 바로 다음 날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본지에 24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보내와 공개한바 있다. 본지는 이병철 종교질문에 대한 이만희 총회장 답변을 독자들 요청에 의해 재공개한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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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불선, 같은 뜻의 한 종교

11. 종교의 종류와 특징은 무엇인가?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종교(동양)는 유불선(儒佛仙) 삼도(三道)가 있고, 이 삼도에서 이탈되어 도용한 종교가 많이 있다. 유불선 삼도도 시대적 표현은 다르지만 같은 뜻의 한 종교이다.

유불선 삼도의 경서는 천신(天神)으로부터 듣고 본 것을 기록하였으나, 그 경서의 뜻을 오늘날까지 아는 도인(道人)은 없다. 이슬람교, 힌두교, 칼빈교 등이 있으나, 이 종교들의 교주는 하나님께서 택해 세우신 자들이 아니다. 자의적으로 하나님을 찾았고 종교 정신으로 하늘의 계시를 받아 기록을 남긴 자도 그 뜻을 아는 자가 없다.

그 예를 들어 말한다면, 석가는 생로병사를 알고자 도의 길을 걸었고 계시를 받아 기록하였으나 그 뜻을 알 길이 없었다. 아는 것은 예수가 온다는 것이다. ‘언제든 예수가 오면 내가 가르친 교육은 기름 없는 등(何時耶蘇來 吾道無油之燈)’이라 하고, 오백 년 후 석가의 도인 불교가 끝날 것을 기록하였다. 예수는 석가보다 약 오백년 후에 오셨다. 이후 불교가 있어도 기름 없는 등인 것이다. 이 어두운 곳에 어떤 신이 주관하겠는가? 야귀발동(夜鬼發動)이라 하였다.

성철스님의 말에 지옥에서 석가를 만났다 했고, 1987년 부처님 오신 날 법어(法語)에서 성철스님은 “사단이여, 어서 오십시오. 나는 당신을 존경하며 예배합니다. 당신은 본래 부처님입니다”라고 신앙 고백을 했다(조선일보 1987년 4월 23일 7면, 경향신문 1987년 4월 23일 9면,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사서실(큰빛총서 1) 서울사 시연, 1994년, 페이지 56-59).

이는 성철 스님의 말이 맞다. 노망이 아니다. 불교인들은 이를 알면서 왜 계속 불도(佛道)를 유지하는가? 또 유대교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자들을 죽였고(마 23:34~37, 행전 7:51~53, 살전 2:15), 아들 예수를 보냈으나 상속자라며 죽였고, 죽인이유는 교회를 자기 것으로 하기 위해서였다(눅 20장 참고). 어찌 여기에 은혜와 구원이 있겠는가? 종교의 특징은 이런 것이다.

참 구원은 주 재림 때 약속한 목자와 다시 창조된 열두 지파에 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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