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국유재산 개발·활용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제공: 캠코) ⓒ천지일보 2021.9.18
캠코, ‘국유재산 개발·활용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제공: 캠코) ⓒ천지일보 2021.9.18

총상금 2900만원 규모, 11월 5일까지 접수

일반국민․지자체 아이디어 국유재산 개발·활용 정책에 반영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성유)가 지난 15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국유재산 개발․활용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캠코가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국유재산 개발․활용을 위한 참신한 국민 아이디어와 지방자치단체 접점의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주제는 국민 삶의 질 제고와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국유재산 개발·활용 방안이며, 일반국민과 지자체 공무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국민 부문’은 입지여건 대비 활용도가 낮은 국유재산 30곳이 대상이며, ‘지자체 공무원 부문’은 지자체 소재 국유재산에 대한 단독 또는 공유재산 융․복합 개발․활용 방안으로 구분된다.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개인 또는 3명 이내 팀) 참가할 수 있으며, 캠코는 적합성과 가능성, 효과성, 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작 총 16건을 선정해 12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작에 대해서는 ▲일반국민 부문 대상 1팀(500만원), 최우수상 2팀(300만원) 등 10팀(2100만원)과 ▲지자체 부문 대상 1팀(300만원), 최우수상 1팀(200만원) 등 6팀(800만원)에 상금 총 2900만원과 캠코사장상이 수여된다.

참가 희망자는 11월 5일까지 제안서를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www.국유지.kr)에 제출하면 되며, 공모전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캠코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유재산 활용과 가치 제고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고, 국유재산 이용주체로서 국민의 시각에서 나온 참신한 아이디어를 향후 국유재산 개발·활용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국유재산은 국민 모두의 재산인 만큼, 폭 넓고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국유재산의 활용도와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14년과 2017년에 실시한 공모전의 최우수 아이디어를 사업화해, 해상컨테이너를 활용한 대학생 기숙사 신축, 스마트폰을 통한 국유재산 불법사용 신고센터 개설․운영 등 국유재산의 효율적 관리․활용방안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학생 기숙사는 대학생들의 주거안정 지원 및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2016년 2월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에 51개실, 강동구 성내동에 22개실의 나라키움 대학생주택을 건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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