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가 북상하면서 17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에서 불어난 빗물로 도로가 침수돼 차량이 고립되자 소방대원이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주동부소방서 제공)
[제주=뉴시스]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가 북상하면서 17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에서 불어난 빗물로 도로가 침수돼 차량이 고립되자 소방대원이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주동부소방서 제공)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이슈

[천지일보=이솜 기자]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이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가운데 여야 모두 이번 사건의 진상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3600만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치면서 17일 1차 접종률이 70%를 돌파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의 ‘저작권 갑질’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윤석열-박지원 정치생명 걸린 ‘고발 사주’ 의혹… 진상 규명은 안갯속☞(원문보기)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이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가운데 여야 모두 이번 사건의 진상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대선을 6개월여 앞둔 상황에서 전말이 드러난다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나 박지원 국정원장 중 한 명은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국민지원금 신청 대상자 10명 중 9명 지원금 받아갔다☞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이 빠르게 늘고 있다. 국민지원금 신청 및 지급 12일 만에 지급 대상 10명 중 9명이 지원금 25만원을 받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 1차접종 204일 만에 3600만명 70% 돌파… OECD 2번째 속도☞
3600만명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치면서 17일 1차 접종률이 70%를 돌파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7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잠정 집계 결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이 36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6일 예방접종 시작 이후 203일 만이자, 204일째 되는 날이다.

◆태풍 ‘찬투’ 제주 강타 ‘물폭탄’… 부산·울산 등 경상권 특보 확대☞
강풍을 동반한 14호 태풍 ‘찬투’가 제주도에 근접해 지나가면서 폭우가 몰아치고 있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찬투’는 오전 10시 현재 제주 성산 남동쪽 약 80㎞ 해상에서 시속 26㎞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안방에서 심수봉·윤여정 보는 풍성한 ‘추석 특집’☞
어느덧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하지만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가족들의 모임을 자제하고 있어 ‘풍성한 한가위’는 여전히 어려울 전망이다. 그러나 브라운관에서는 이를 위로하듯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끈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추석 명절을 일주일 앞둔 지난 14일 광주 북구 말바우 전통시장 과일가게 주인이 손님이 산 ‘과일’을 봉지에 담아 양손을 받쳐 정성스럽게 건네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7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추석 명절을 일주일 앞둔 지난 14일 광주 북구 말바우 전통시장 과일가게 주인이 손님이 산 ‘과일’을 봉지에 담아 양손을 받쳐 정성스럽게 건네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7

◆홍준표 “대장동 의혹, 해방 이후 최악의 권력 비리… 특검 도입해야”☞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18일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여야는 이 사건을 정치 논쟁만 하지 말고 조속히 특검을 통해서 부패 고리를 속 시원하게 파헤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성남시 대장지구 민관 복합 재개발 사건은 해방 이후 최악의 권력 비리다. 성남시와 모리배가 결탁한 거대한 부패의 늪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영상뉴스] 故 조용기 목사 빈소 추모 행렬… 한국교계 거목 였지만 비판도 多☞
지난해 7월 뇌출혈로 쓰러졌던 조용기 목사가 14일 86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빈소가 마련된 여의도순복음교회에는 많은 교인들과 정계 인사들의 발걸음이 연일 이어졌습니다. 조문객들은 생전 조 목사의 모습을 떠올리며 애도의 눈물과 함께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카카오에 칼날 겨눈 공정위… 카카오엔터 ‘갑질 혐의’ 조사 나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의 ‘저작권 갑질’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카카오엔터가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웹소설 공모전 참가자들로부터 저작권을 일방적으로 가져왔다는 판단에서다.

◆[르포] 추석 앞둔 전통시장 ‘희비’ 엇갈려… “‘위드 코로나’ 방역대책 시급”☞
추석을 한주 앞둔 가운데 광주·전남의 주요 전통시장 분위기는 활기가 넘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인구가 적은 군 단위 전통시장은 상대적으로 썰렁해 ‘희비’가 엇갈렸다. 특히 강력한 변이 바이러스 출현, 돌파 감염 등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하면서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로 접어든 가운데 “획일적인 이동 제한 명령만이 답은 아니다”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교통상황] 귀성‧귀향 양방향 정체… 오후 7~8시 해소 전망☞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 차량정체가 귀경‧귀향 양방향에서 계속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정체가 점점 줄어 오후 7~8시에는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서울에서 부산까지 소요 시간은 자가용 기준 5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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