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규장각 의궤 특별전 기념음악회가 오는 6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무료로 펼쳐진다. (사진제공: 국립중앙박물관)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145년 만에 프랑스에서 돌아온 외규장각 의궤 특별전이 한창인 가운데 국립중앙박물관이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마련했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오는 6일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외규장각 의궤 특별전을 기념하는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의궤 귀환의 기쁨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자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에는 가수 그룹 걸스데이와 함께 국방홍보지원대 연예 병사들이 총출동해 특별전 및 기념음악회를 축하한다.

탤런트 이동건의 사회로 시작되는 1부에서는 국방부 전통군악대의 퍼포먼스와 팝페라 가수 박완의 무대가 꾸며진다. 이어 2부는 영화배우 이준기의 사회로, 가수 박효신 앤디 이완 에픽하이 양세찬 걸스데이 등의 무대가 마련된다.

또한 음악회 중간에는 외규장각 의궤 관련 현장 즉석 퀴즈 시간을 통해 소정의 경품이 증정된다.

200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외규장각 의궤는 프랑스국립도서관에 소장돼 있다가 지난 5월, 145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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