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16일 오후 광산구 비아5일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며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주먹 악수를 청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9.16
이용섭 광주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16일 오후 광산구 비아5일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며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주먹 악수를 청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9.16

비아5일시장에서 장보기 행사 추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16일 비아5일시장을 찾아 코로나19 여파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상인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고 소비 촉진을 위한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민생경제 특별주간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 시장은 상인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시장에서 명절물품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유봉선 상인회장은 “비아5일시장은 도심 속 전통5일시장으로 전남 장성·담양에서까지 장을 보러올 정도로 큰 규모였는데, 온라인 상거래 등 유통환경 변화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주차타워 건립 등 시설 개선과 방역에 힘쓰고 있으므로 시민들이 정과 인심이 살아있는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16일 오후 광산구 비아5일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현장 대화를 갖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9.16
이용섭 광주시장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16일 오후 광산구 비아5일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현장 대화를 갖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9.16

광주시는 추석 명절에도 시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시장마다 일주일에 3회 이상 방역을 실시하도록 하고, 광주시와 자치구별 자체점검반을 구성해 방역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준수 사항 등을 점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광주시는 시 공직자와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임직원들도 함께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추석 명절 선물을 구입하고, 시장 내 식당에서 식사도 하는 등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용섭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상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 등을 마련하겠다”며 “전통시장이 예전처럼 활기가 넘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5개 시장, 34억원), 주차환경개선사업(6개 시장, 82억원) , 특성화사업(7개 시장, 32억원) 등 전통시장 노후시설 개선 및 경영현대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16일 오후 광산구 비아5일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며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9.16
이용섭 광주시장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16일 오후 광산구 비아5일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며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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