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본 기사와 관계 없음. (출처: 케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1.9.15
사진은 본 기사와 관계 없음. (출처: 케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1.9.15

전날 기준, 확진자 38명 발생
15일 오후 2시까지 7명 확진
코로나19 29번째 사망자 발생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추적 조사 결과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총 414명 중 380명이 감염 속도가 빠른 델타형 바이러스 감염자로 조사됐다.

외국인 관련 누적 확진자도 293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시는 외국인 선제검사 기간이 끝났지만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외국인들은 증상이 없어도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 받을 것을 권고했다.

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38명(해외유입 2명, 격리 중 15명)이 발생한 데 이어 15일 오후 2시 기준 7명(#4528~4534)이 신규 확진됐다.

이들 확진자 세부 현황은 광산구 소재 외국인 등 검사 관련 2명, 광산구 소재 물류센터 관련 2명, 기존 확진자 관련 1명, 감염경로가 불분명 유증상 확진자 2명이다.

이로써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총 4534명 (지역감염 4299명, 해외유입 235명)이다.

시는 광주에서 코로나19 29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동구에 주소를 둔 광주 4307번(70대) 확진 환자가 15일 새벽 3시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숨졌다.

한편 전날 전국 일일 확진자가 2000명대가 넘어선 가운데 명절을 일주일여 앞두고 각 지자체는 수도권을 비롯해 타지역 방문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백신접종을 한 시민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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