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90명으로 집계된 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90명으로 집계된 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4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역대 하루 최다 기록인 164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1만 3626명으로 늘었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0시까지 16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1월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래 인천 역대 하루 최다 기록을 보이고 있다.

최근 10일~15일 0시 기준 하루 확진자는 120명→148명→151명→124명→164명으로 매일 100명대를 넘기면서 확산세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64명은 주요 집단감염 관련 43명, 확진자 접촉 67명, 감염경로 조사 중 54명이다.

집단감염 관련해서는 지난 4일 첫 확진자가 나온 남동구 의료기관과 지난 11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남동구 의료기관2, 계양구 의료기관 관련 각 3명, 6명,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2일 2명의 확진자가 나온 연수구 중학교와 서구 중학교 관련 각 10명과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남동구 소재 요양병원2 관련 6명, 미추홀구 소재 요양원 관련 2명, 부평구 직장2 관련 2명, 부평구 소재 직장3 관련 1명, 계양구 직장 관련해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또 서구 가족 및 지인2 관련 3명과 서구 학원 관련 1명과 서구 운수업 관련 1명, 부평구 철판제조업 관련 1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부평구 소재 콜센터 관련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추가 감염됐다.

지역별로는 남동구 33명, 부평구 31명, 연수구 29명, 서구 26명, 미추홀구 24명, 계양구 8명, 동구 8명, 중구 4명, 강화군 1명이다.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상 가동율은 ▲일반병상 68.4% ▲준중환자병상 91.3% ▲중환자병상 48.1%, 정원 959명의 생활치료센터는 71.9%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