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관계기관 회의 결과
최종 휴업일 변경, 유통종사자 의겸수렴까지 거쳐 결정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국내 최대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의 추석 여뉴 시작일을 이틀 앞당긴다고 14일 밝혔다.
19일부터 휴업 예정이었던 채소부류는 17일 저녁 경매 후부터 휴업에 들어가고 과일부류는 20일에서 18일 아침 경매 후로 휴업 시작일을 변경했다.
수산시장은 선어‧패류부류 역시 이틀 앞당겨 18일 아침 경매 후부터 휴업에 들어간다. 휴업 종료일은 종전과 동일하다.
이번 휴업일 변경은 서울시, 질병관리청, 공사 등 가락시장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회의, 코로나19 확산 대응 관계기관 회의 및 유통종사자 의견수렴 결과 등을 거쳐 결정됐다.
가락시장에서는 이달 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상인과 가족 등이 추가로 감염됐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144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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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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