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교실 ‘탐나는 청주(충북 청주, 2021)’ (제공: 문화재청) ⓒ천지일보 2021.9.14
체험교실 ‘탐나는 청주(충북 청주, 2021)’ (제공: 문화재청) ⓒ천지일보 2021.9.14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내년도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으로 ‘문화유산 방문학교’ 등 3개 분야에서 총 43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14일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2022년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으로 ‘문화유산 방문학교’ 23개, ‘문화유산 체험교실’ 12개, ‘테마문화재 학당’ 8개 등 17개 시·도의 총 43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은 2018년 이후 지역공동체의 문화정체성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문화적 권리와 복지를 향상하는 특색 있는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문화유산 방문학교’는 방문교사가 초․중․고등학교 또는 동등 교육기관(지역아동센터, 장애인학교 등)에 직접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체험․활동 위주의 문화유산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빛고을 남구 문화유산 탐험대(광주 남구)’ ‘2022 미래와 만나는 백제(충남 부여군)’ 등 23개 사업이 선정됐다.

‘문화유산 체험교실’은 문화유산 현장을 방문해 발굴체험, 토기 제작 등 문화유산 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아차산에 머선 129(서울 광진구)’ ‘용인, 역사의 주인공이 되어보자!(경기 용인시)’ 등 12개 사업이 선정됐다.

‘테마문화재 학당’은 인물 또는 주제를 중심으로 문화유산에 대한 집중적인 강의와 관련 현장을 체험·답사하는 사업으로, ‘공주문화유산을 파헤쳐라!(충남 공주시)’ ‘문경새재학당(경북 문경시)’ 등 8개 사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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