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위(Wee)센터가 2021년 하반기 찾아가는 생명존중(자살예방)교육을 지난 10일부터 시작한 가운데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1.9.13
광주동부위(Wee)센터가 2021년 하반기 찾아가는 생명존중(자살예방)교육을 지난 10일부터 시작, 교육에 참가한 각화중 학생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1.9.13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 교육 실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동부위(Wee)센터가 관내 7개 초·중·고 48개 학급을 대상으로 ‘2021년 하반기 찾아가는 생명존중(자살예방)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 교육 실현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진행된다.

광주동부위(Wee)센터에 따르면 센터 소속 전문상담인력이 해당 학교를 방문해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희망을 나누는 친구 사이’를 주제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세정제 사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하기로 했다.

교육은 절망적인 상황에 빠졌을 때 자기 모습 탐색하기, 절망감을 느낄 때 자신을 도와줄 사람이 있음을 인식하기, 자살사고 발생 시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전문기관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10일 교육에 참가한 각화중 한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힘들 때 나를 도울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단 사실을 알게 됐다”며 “마음이 아플 때 용기를 내 도움을 청하고, 반대로 친구가 힘들 땐 내가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원청은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생명존중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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