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본 기사와 관계 없음. (출처: 케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2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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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6명·전남 11명 확진자 발생
광주 누적 총 4440명·전남 2831명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기준 광주 27명, 전남지역 11명, 총 38명이 발생했다.

현재 광주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4440명, 전남도는 2831명이 등록됐다.

광주에서는 외국인 고용사업장을 중심으로 북구 소재 초등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 지역감염 확산세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 미등록외국인, 내·외국인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코로나19 선제검사 결과 총 2만 1423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63명이 확진됐다. 광산구 소재 외국인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1명으로 늘었다.

전남지역에서는 기침·발열·인후통 등 유증상 가족 접촉으로 지역 내 감염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날 7개 지역에서 11명이 신규 확진됐다.

지역별 현황은 순천 4명, 해남 2명, 목포·담양·장흥·영암·장성에서 각각 1명이 발생했다.

전남도청에서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추석 전 자녀 고향 방문으로 담양, 광양지역 확진자 발생에 따라, 벌초·성묘 시 타지역 가족 접촉 취식 자제, 의심 증상 시 접종여부 관계없이 무료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1일까지 접종목표(전체 인구의 70%) 대비 1차 접종률은 90.2%, 2차 접종률은 55.2%라고 밝혔다.

따라서 아직 접종 예약을 하지 않은 시민은 서둘러 예약과 접종에 참여해 줄 것을 독려했다.

예약은 코로나19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 오는 18일까지 가능하다. 카카오, 네이버의 잔여백신 예약기능, SNS 당일예약서비스를 통해 잔여백신을 활용한 접종도 할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약속과 모임이 많아지는 시기다. 누구를 만나든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자주 환기하기 등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밀폐된 실내에서는 더욱 주의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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