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이슈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입건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수도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셉니다. 이 밖에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수사관들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고발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국민의힘 김웅 의원의 사무실을 압수 수색하는 가운데 김웅 의원이 공수처 압수 수색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수사관들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고발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인 국민의힘 김웅 의원의 사무실을 압수 수색하는 가운데 김웅 의원이 공수처 압수 수색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0

◆공수처는 고발사주 수사 전환했는데… 검찰은 언제쯤 뛰어드나☞(원문보기)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고발 사주’ 의혹이 불거지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이러한 가운데 같은 제보자로부터 물증을 확보해 진상조사를 진행 중인 대검 감찰부가 정식 수사로 전환할 시점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서 기자회견 하는 윤석열(대구=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1일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구서 기자회견 하는 윤석열(대구=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1일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수처, 윤석열 피의자 입건… “고발사주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입건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10일 윤 전 총장을 고발사주 의혹에 대한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알약. (출처: 게이티미지뱅크)
알약. (출처: 게이티미지뱅크)

◆먹는 코로나 치료제 상용화 초읽기… 국내선 대웅·신풍제약 등 임상 진행 중☞

입원 없이도 의사의 처방을 받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약을 먹어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는 날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정부는 개발 상황을 보면서 구매 계약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수도권 확산 증가추세… 방심하면 큰 유행 가능성”☞

최근 수도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다. 9일 0시 기준 전체 지역 확진자 수 2018명 중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407명(서울 660명, 경기 639명, 인천 108명)으로 역대 3번째로 많이 발생했다.

 

전자발찌. (출처: 뉴시스)
전자발찌. (출처: 뉴시스)

◆[이슈in] 전자발찌 ‘관리 구멍’… 엉뚱한 주소 등록 성범죄자 ‘재범’☞

최근 성범죄 전과자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훼손을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또 다른 전자발찌 착용자인 30대 남성이 집주소를 허위로 신고하고 실거주지에서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세계 코로나19 백신접종률 현황 ⓒ천지일보 2021.9.8
세계 코로나19 백신접종률 현황 ⓒ천지일보 2021.9.8

◆국제사회 ‘위드 코로나’ 전환 중… 우리는 언제쯤 가능할까☞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는 국가가 14개국으로 늘어난 가운데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미 일본은 작년부터 일찍 ‘위드 코로나’로 전환했고, 많은 주요 국가들이 백신접종률을 높이면서 빠르게 방역과 생활을 병행하는 ‘위드 코로나’로 전환해 경제적인 충격을 줄이고 있다.

 

북한이 지난해 10월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진행한 '조선노동당 창건 75주년 경축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11축(양쪽 바퀴 22개)의 이동식발사차량(TEL)에 실려 이동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북한이 지난해 10월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진행한 '조선노동당 창건 75주년 경축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11축(양쪽 바퀴 22개)의 이동식발사차량(TEL)에 실려 이동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정치in] 전략무기 없는 北열병식☞

북한이 정권수립 기념일(9‧9절) 73주년을 맞아 9일 자정에 우리 쪽의 예비군격인 노농적위군과 경찰격인 사회안전무력의 열병식을 진행했다. 북한의 ‘비정규군’이 참가한 이번 열병식은 제재에 따른 경제난과 자연재해, 방역 문제 등 삼중고 속 새 전략무기 공개를 통한 군의 위력 과시보다는 내부 결속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14호 태풍 ‘찬투’ 초강력으로 발달… 14~15일 우리나라 영향”☞

14~15일 제14호 태풍 ‘찬투’가 물폭탄을 몰고 올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 태풍은 9일 오후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찬투가 중심에 눈이 뚜렷하고 원형을 잘 갖춘 아주 강한 태풍으로 발달했다.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추이. (출처: 연합뉴스)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추이. (출처: 연합뉴스)

◆금리인상·대출규제에도 ‘아랑곳’… 전국 아파트 매수심리 2주째↑☞

기준금리 인상, 대출 규제에도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아파트 매수심리가 2주 연속 강해졌다. 수도권은 경기·인천을 중심으로 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호재가 ‘탈(脫)서울’ 이주수요를 끌어들였고, 3기 신도시 택지 추가 발표에 따른 기대감이 매수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9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국제공항에서 카타르 항공 보잉 777기가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출처:AP/뉴시스)
9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국제공항에서 카타르 항공 보잉 777기가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출처:AP/뉴시스)

◆미군 철수후 첫 카불 탈출… 외국인 100여명 태운 항공기 도하 도착☞

미군이 철수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외국인들이 민간 항공기를 타고 첫 대피에 성공했다. 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미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200여명을 태운 보잉 777 기종 카타르항공 여객기가 도하 국제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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