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들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1.9.9
자원봉사자들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1.9.9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 나산면이 지난 7일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민·관이 협력해 추석 맞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나산면 여성자원봉사회와 청년회 회원들 그리고 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집안 청소뿐만 아니라 여름내 장마로 곰팡이가 핀 낡은 벽지를 교체하는 등 어려운 이웃이 깨끗한 환경에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유임 여성자원봉사회 회장은 “어려운 형편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있는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오는 추석을 깨끗한 환경에서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연 나산면장은 “봉사에 참여해 주신 나산면 여성자원봉사회와 청년회 회원들 그리고 마을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