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임직원이 ‘제3차 재무실적개선 비상대책 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21.9.9
동서발전 임직원이 ‘제3차 재무실적개선 비상대책 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21.9.9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7일 ‘제3차 재무실적개선 비상대책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재무실적개선 비상대책 위원회는 정부의 자발적 석탄상한제 시행과 유연탄 가격 급등 등 외부환경 변화에 대응해 동서발전이 운영하고 있는 전사적 비상조직을 말한다.

회의를 통해 ▲매출 향상 ▲연료비 절감 ▲충당부채 최소화 ▲사업소 현장과제 발굴 등 8개 분과의 실적을 점검하고 재무목표 상향에 따른 과제 관리방향과 부서간 협업 강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와 함께 금액적 영향이 큰 주요 예산 관리를 위한 ‘주요예산 집중관리 실무위원회’를 병행 운영하면서 관리 가능예산은 상시 반납하도록 하는 등 비상상황 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외부 경영환경에 대응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재무체질 개선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건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신재생·신사업·안전 등의 투자를 확대하고 에너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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