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90명으로 집계된 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90명으로 집계된 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5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6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82명으로 최종집계됐다고 서울시가 7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 477명, 해외 유입 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올해 월요일 기준 최다기록으로 1주 전(8월 30일) 456명보다 26명, 2주 전인 23일 436명보다 46명 많다.

서울의 코로나19 발생흐름은 최근 2주간 하루 평균 500명대를 넘어서는 등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확진율(전날 검사 인원 대비 당일 화진자 비율)은 4일 0.6%에서 5일 0.8%로 상승한 데 이어 6일에는 1.4%까지 뛰었다. 지난 보름간(8월 23일~9월 6일) 평균 확진율은 0.8%였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3138명이며 이 중 9035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고 7만 3508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595명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던 60대와 70대가 1명씩 추가됐다.

주요 집단감염은 은평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9월) 7명(누적 24명), 중구 소재 직장 5명(누적 14명), 서대문구 실내체육시설 4명(누적 38명), 영등포구 음식점(9월) 1명(누적 27명) 등이 추가됐다.

기타 집단감염 23명, 기타 확진자 접촉 238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2명이다.

6일 기준 서울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79.7%이고,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326개 중 134개가 남아있다. 서울시와 자치구 생활치료센터(33곳 5198병상)의 가동률은 55.3%, 즉시 입원 가능한 병상은 1215개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서울시 1차 접종률이 60%를 육박하고, 2차 접종률도 36% 가까이 시행되고 있다”며 “지금까지 잘 협조해 주신 것처럼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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